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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휴대폰 10분 빌려줬는데 700만원 빼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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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에서 숙박업소를 운영 중이라는 A씨는 게시글에서 "지난달 중순쯤 2주 동안 숙박을 끝내고 퇴실하던 한 20대 커플 손님이 휴대폰이 방전됐다며 휴대폰을 빌려갔다"며 "10분 뒤 휴대폰을 돌려받고 확인해 보니 전원이 꺼져 먹통이 돼 있었다"고 했다.

이어 "다음날 먹통이 풀리자마자 밀려 있던 문자들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했다"며 "은행에서 700만원이 출금됐다는 문자를 보고 너무 놀라 잔고를 확인하니 전날 저녁 손님이 휴대폰을 빌렸던 시간에 통장에서 돈이 싹 빠져나간 걸 알게 됐다"고 호소했다.

A씨에 따르면 은행 측은 우체국 '유*덕'이라는 계좌로 돈이 이체됐으며 A씨에게 범행에 같이 가담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. 이미 사건 이틀이 지난 뒤라 지급정지 신청을 할 수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경찰에 신고하는 것뿐이었다.

A씨는 "경찰에 CCTV 영상 등 증거를 제출했지만 2주가 흐른 지금도 진전된 게 없다"며 "피땀 흘려가며 모은 돈이 단 10분만에 사라졌다"고 말했다.

 

https://v.kakao.com/v/20210205153029372

 

"피 같은 700만원이 사라졌다"..휴대폰 빌려준 10분간 일어난 일

"휴대폰이 방전돼서 그러는데 문자 한 통만 보낼게요" 휴대폰을 빌려 통장에서 돈을 빼가는 신종 사기 수법이 등장해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.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'신종 사기에 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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